광대 축소하고 비대칭이..
본문
Q. 질문
수술한지 3년 됐는데 비대칭으로 보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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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김남복 입니다.
광대 축소술 후 생긴 변화로 문의를 주셨군요.
오른쪽 광대가 처져 보이고, 앞광대도 꺼져보여 비대칭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올려주신 사진이 정면 사진만 있어서, 자세히 분석하기는 좀 어렵군요.
광대 등 윤곽성형은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어서, 직접 보면서 3차원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사진으로 분석할 경우에도 정면과 측면, 그리고 아래에서 올려 찍은 사진등 여러 각도의 사진이 있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요.
우선 현재 올리신 정면 사진에서 보면, 오른 쪽 앞광대 즉 앞볼쪽이 좀 꺼져 보이는군요.
원인에 대해서는 먼저 수술전 상태를 알아야 하겠지요. 그 다음 현재의 안면골 상태 즉, X-ray 사진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정확합니다.
하지만 사진상의 정보만으로 본다면, 좌측보다 우측의 앞볼이 더 처져보이고, 광대의 크기는 우측이 오히려 조금 더 커 보이는 군요.
그러한 차이는 수술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수술 후 생기기도 하지요. 수술 후 생기는 이유는 광대축소술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 한계에 기인합니다.
광대뼈를 줄이게 되면, 뼈를 조금 잘라내거나, 또는 그렇지 않더라도, 항상 뼈를 절골한 후 외측의 뼈를 안쪽으로 밀어 넣게 됩니다. 그래야 뼈의 부피와 외경이 줄어들게 되니까요.
그렇게 되면 광대의 부피가 줄어 작아지게 되나, 이 때 필연적으로 부피감소에 따른 단점이 따르게 됩니다. 뼈의 밖을 싸고 있는 연부조직은 그대로 이므로,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이 탄력이 줄게되고, 그에 따라 아래로 처지게 되지요. 즉 수축하수 현상입니다. 어느 정도 필연적인 문제입니다.
또, 더 큰 축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 절골한 외측의 광대뼈를 아래로 내려서 고정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볼이 더욱 처지겠지요. 또한 많이 줄일 수록 박리 범위도 넓어져서, 볼이 처지는 또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과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지요.
박리를 줄이고, 뼈를 올려 고정하면서도 축소효과를 얻는 방법입니다.
광대 복원을 문의 하셨는데, 현재 안으로 넣은 광대를 다시 밖으로 꺼내어서는 안되겠지요.
정확한 것은 x-ray 확인이 필요하나, 외측만 재절골하여, 위쪽으로 이동시켜 앞볼을 어느 정도 올려주는 것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도 요즈음은 부분마취와 수면 마취만으로도 가능하지요.
하지만 현재 볼처짐이나 비대칭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처진 앞볼을 조금 리프팅시키고. 꺼진 앞볼 고랑에 지방이식 등으로 볼륨을 주어 융기시키는 방법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안전하고 간단하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압볼 즉, 인디안 고랑에서의 지방 이식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매달려 있고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이어서, 고랑에 주입한 지방을 유지 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고랑에 넣더라도 압력에 의해 주위로 밀려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주변은 더욱 높아져 고랑이 더 깊어지고, 볼은 더 처져 보이게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디안 주름에는 지방이 흐르지 않고, 제자리에 생착이 잘 되도록하는 밥법이 필요합니다.
앞 볼의 리프팅도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으나, 요즈음은 눈 밑의 다크써클 교정과 함께 결막을 통한 리프팅도 가능합니다. 경결막 지방재배치와 함께 중안면 거상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겉으로 절개하는 것이 없어 흉도 피하고, 다크써클도 교정하면서, 앞 볼 처짐까지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원문링크>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0&docId=258825273&page=1#answer1
수술한지 3년 됐는데 비대칭으로 보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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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김남복 입니다.
광대 축소술 후 생긴 변화로 문의를 주셨군요.
오른쪽 광대가 처져 보이고, 앞광대도 꺼져보여 비대칭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올려주신 사진이 정면 사진만 있어서, 자세히 분석하기는 좀 어렵군요.
광대 등 윤곽성형은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어서, 직접 보면서 3차원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사진으로 분석할 경우에도 정면과 측면, 그리고 아래에서 올려 찍은 사진등 여러 각도의 사진이 있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요.
우선 현재 올리신 정면 사진에서 보면, 오른 쪽 앞광대 즉 앞볼쪽이 좀 꺼져 보이는군요.
원인에 대해서는 먼저 수술전 상태를 알아야 하겠지요. 그 다음 현재의 안면골 상태 즉, X-ray 사진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정확합니다.
하지만 사진상의 정보만으로 본다면, 좌측보다 우측의 앞볼이 더 처져보이고, 광대의 크기는 우측이 오히려 조금 더 커 보이는 군요.
그러한 차이는 수술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수술 후 생기기도 하지요. 수술 후 생기는 이유는 광대축소술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 한계에 기인합니다.
광대뼈를 줄이게 되면, 뼈를 조금 잘라내거나, 또는 그렇지 않더라도, 항상 뼈를 절골한 후 외측의 뼈를 안쪽으로 밀어 넣게 됩니다. 그래야 뼈의 부피와 외경이 줄어들게 되니까요.
그렇게 되면 광대의 부피가 줄어 작아지게 되나, 이 때 필연적으로 부피감소에 따른 단점이 따르게 됩니다. 뼈의 밖을 싸고 있는 연부조직은 그대로 이므로,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이 탄력이 줄게되고, 그에 따라 아래로 처지게 되지요. 즉 수축하수 현상입니다. 어느 정도 필연적인 문제입니다.
또, 더 큰 축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 절골한 외측의 광대뼈를 아래로 내려서 고정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볼이 더욱 처지겠지요. 또한 많이 줄일 수록 박리 범위도 넓어져서, 볼이 처지는 또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과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지요.
박리를 줄이고, 뼈를 올려 고정하면서도 축소효과를 얻는 방법입니다.
광대 복원을 문의 하셨는데, 현재 안으로 넣은 광대를 다시 밖으로 꺼내어서는 안되겠지요.
정확한 것은 x-ray 확인이 필요하나, 외측만 재절골하여, 위쪽으로 이동시켜 앞볼을 어느 정도 올려주는 것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도 요즈음은 부분마취와 수면 마취만으로도 가능하지요.
하지만 현재 볼처짐이나 비대칭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처진 앞볼을 조금 리프팅시키고. 꺼진 앞볼 고랑에 지방이식 등으로 볼륨을 주어 융기시키는 방법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안전하고 간단하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압볼 즉, 인디안 고랑에서의 지방 이식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매달려 있고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이어서, 고랑에 주입한 지방을 유지 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고랑에 넣더라도 압력에 의해 주위로 밀려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주변은 더욱 높아져 고랑이 더 깊어지고, 볼은 더 처져 보이게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디안 주름에는 지방이 흐르지 않고, 제자리에 생착이 잘 되도록하는 밥법이 필요합니다.
앞 볼의 리프팅도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으나, 요즈음은 눈 밑의 다크써클 교정과 함께 결막을 통한 리프팅도 가능합니다. 경결막 지방재배치와 함께 중안면 거상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겉으로 절개하는 것이 없어 흉도 피하고, 다크써클도 교정하면서, 앞 볼 처짐까지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원문링크>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0&docId=258825273&page=1#answ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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