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수술 후 부작용
본문
Q. 질문
보형물을 넣어서 이마 수술을 했는데 부작용이 일어났어요
재수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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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남복 입니다.
이마에 보형물로 융기 성형을 하셨는데 갑자기 부어 오르고, 물이 찬 듯 꿀렁거려서, 물이 찬 것 같아 걱정이라 하셨군요.
사진에 보면, 이마가 부풀어 오르고 경계선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말씀하신 것처럼 물이나 피가 찬 것으로 보입니다. 걱정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 주사기로 고인 물이나 피를 제거 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마의 융기 수술이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고, 그 하나의 방법으로 보형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형물 수술의 하나의 부작용이 지금과 같은 물이나 피가 차는 것입니다.
수술 후 곧바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보통 수년이 경과하여 일어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종의 지연성 거부 반응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몸하고 맞지 않는 것이지요.
수술 후 수 년 간 문제 없이 잘 지내다가, 보통 5~10년 정도 지나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이나 피를 주사기로 빼내고 압박을 하면, 일단 가라앉게 되는 것이 보통인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차게 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거를 해야 하겠지요.
제거를 하게 된다면, 보통 수술 전보다 이마가 더 꺼지게 되므로, 그 이후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 꺼지게 되는 이유는 피부도 좀 얇아질 수 있고, 또 하나의 원인은 보형물에 의해 이마 뼈에 침식이 일어나 가라앉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그대로 지내기는 어려워, 다시 융기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때는 매우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보형물에 의해 부작용이 생겼는데, 메틸 본드와 같이 다른 종류라 하더라도, 또 다시 이물인 보형물을 넣는 것은 안되겠지요.
재수술에는 되도록 자가 조직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가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지방 이식이고, 하나는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 재배치 방법입니다.
우선, 지방 이식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흡수가 일어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흡수가 일어나게 되면, 양이 줄고 고르지 않아 반복 시행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요철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자주 있는 편입니다.
더욱이 재수술에는 이러한 점이 더 문제가 되기 쉬워, 재 수술법으로 적절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는 방법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자가 조직 재배치 방법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두피에 작은 절개 만을 내고, 속에서 눈썹부의 두꺼운 살을 나누어 위로 올려 이마의 고랑진 부분으로 재배치 하여, 고랑을 채워 올려 주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면, 눈썹부는 살이 빠져나가 낮아지고, 이마는 채워져 올라와 융기를 얻게 하는 방법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곡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그에 따른 부작용이 없고, 지방 이식이 아니어서 흡수에 따른 문제점도 없습니다.
이마를 처음 융기 수술하고자 할 때도 많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재수술에는 더욱 적합한 방법입니다.
지방 이식과는 달리, 보형물 제거와 동시에 한 번에 시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 됩니다.
수술도 내시경과 부분 마취 만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 가능하며, 회복도 매우 빠릅니다.
아마도 지금과 같은 경우에 좋은 해결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수술을 받으신 병원을 방문하시어 상의하고, 치료를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차게 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제거와 재수술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고민을 덜어 드렸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 박사 김 남복
원문링크>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0&docId=262915600&page=1#answer2
보형물을 넣어서 이마 수술을 했는데 부작용이 일어났어요
재수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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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남복 입니다.
이마에 보형물로 융기 성형을 하셨는데 갑자기 부어 오르고, 물이 찬 듯 꿀렁거려서, 물이 찬 것 같아 걱정이라 하셨군요.
사진에 보면, 이마가 부풀어 오르고 경계선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말씀하신 것처럼 물이나 피가 찬 것으로 보입니다. 걱정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 주사기로 고인 물이나 피를 제거 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마의 융기 수술이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고, 그 하나의 방법으로 보형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형물 수술의 하나의 부작용이 지금과 같은 물이나 피가 차는 것입니다.
수술 후 곧바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보통 수년이 경과하여 일어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종의 지연성 거부 반응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몸하고 맞지 않는 것이지요.
수술 후 수 년 간 문제 없이 잘 지내다가, 보통 5~10년 정도 지나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이나 피를 주사기로 빼내고 압박을 하면, 일단 가라앉게 되는 것이 보통인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차게 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거를 해야 하겠지요.
제거를 하게 된다면, 보통 수술 전보다 이마가 더 꺼지게 되므로, 그 이후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 꺼지게 되는 이유는 피부도 좀 얇아질 수 있고, 또 하나의 원인은 보형물에 의해 이마 뼈에 침식이 일어나 가라앉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그대로 지내기는 어려워, 다시 융기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때는 매우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보형물에 의해 부작용이 생겼는데, 메틸 본드와 같이 다른 종류라 하더라도, 또 다시 이물인 보형물을 넣는 것은 안되겠지요.
재수술에는 되도록 자가 조직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가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지방 이식이고, 하나는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 재배치 방법입니다.
우선, 지방 이식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흡수가 일어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흡수가 일어나게 되면, 양이 줄고 고르지 않아 반복 시행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요철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자주 있는 편입니다.
더욱이 재수술에는 이러한 점이 더 문제가 되기 쉬워, 재 수술법으로 적절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는 방법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자가 조직 재배치 방법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두피에 작은 절개 만을 내고, 속에서 눈썹부의 두꺼운 살을 나누어 위로 올려 이마의 고랑진 부분으로 재배치 하여, 고랑을 채워 올려 주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면, 눈썹부는 살이 빠져나가 낮아지고, 이마는 채워져 올라와 융기를 얻게 하는 방법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곡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그에 따른 부작용이 없고, 지방 이식이 아니어서 흡수에 따른 문제점도 없습니다.
이마를 처음 융기 수술하고자 할 때도 많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재수술에는 더욱 적합한 방법입니다.
지방 이식과는 달리, 보형물 제거와 동시에 한 번에 시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 됩니다.
수술도 내시경과 부분 마취 만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 가능하며, 회복도 매우 빠릅니다.
아마도 지금과 같은 경우에 좋은 해결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수술을 받으신 병원을 방문하시어 상의하고, 치료를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차게 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제거와 재수술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고민을 덜어 드렸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 박사 김 남복
원문링크>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0&docId=262915600&page=1#answ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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