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이마성형, 보형물 없는 내시경 이마거상술이 대안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기 위한 미용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는데, 최근에는 동영상 크리에이터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화장법을 통해 이를 보완하는 사람 또한 많아졌다. 하지만 이처럼 뛰어난 화장술로도 가릴 수 없는 콤플렉스도 존재하는 법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마다.

그 넓이와 모양에 따라 우리 이목구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이마는 지나치게 넓거나 좁을 경우 헤어스타일에 제한이 따르고, 자칫 평면적인 인상을 형성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로 꼽힌다. 화장으로도 쉽게 가려지지 않아 이런 고민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기도 한다.

특히 직업 특성 상 이마를 노출해야 하는 서비스직 종사자의 경우 이마 성형을 고려하게 되는데, 보형물 삽입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에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고정관념과 달리 최근에는 보형물 없이 이상적인 라인을 완성할 수 있는 이마 성형법이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형물 없는 이마성형이라고 하면 흔히 필러나, 보톡스를 떠올릴 수 있지만 해당 방법들은 유지기간이 짧고 효과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이마 요철 등 부작용이 함께 발생할 수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반면 두피부분을 절개, 눈썹뼈를 비롯한 이마라인을 재정비할 경우 보형물 없이도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이마를 완성할 수 있다. 수술 절차는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두피 속 헤어라인을 1cm 미만으로 작게 절개해 내시경을 삽입, 신경 및 피부 조직의 상태를 확인하며 이상적인 이마 라인을 방해하는 눈썹뼈 돌출(안와상융기) 부위를 절삭한다. 이어서 눈썹 위와 이마 주위의 울퉁불퉁한 조직을 끌어올려 뼈에 고정함으로써 주름 없이 매끈한 이마를 완성한다. 이후, 봉합까지 마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해당 방법은 모든 절차에 인공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내시경을 활용해 주변 조직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이마 성형을 실패한 환자들의 ‘이마 재수술’ 방법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또한 볼륨감이 부족한 이마 외에도 이마축소술, 내시경 이마거상술을 원하는 환자들도 이용 가능하며 지나치게 각진 옆라인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을 위한 ‘남자 이마성형’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마 리프팅뿐 아니라 볼륨 개선까지 가능해 동안성형을 원하는 중장년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는 얼굴의 전체적인 바탕이 되는 부위로 이마의 비율이 잘 맞아야 이상적인 얼굴형이라고 할 수 있다. 납작한, 혹은 각진 이마라인을 고민하고 있었지만 보형물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마성형이 꺼려진다면, 내시경 이마거상술을 눈 여겨 보는 것이 어떨까.

글 : 케이아트성형외과 김남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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